요즘은 청소년 소설류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어.어른들이 내가 읽어도 괴리감 없이 재미있는 책들이 많다.또 청소년 소설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도 있다. 우리 아이들은 본인들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기도 하는데, 내가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검색해 대출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첫째는(14세, 남) 추리소설류를 좋아한다. (히가시노 케이에서 소설을 믿고 보는 편..) 나도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추천해주곤 하는데, 보통 추리소설이 그렇듯 사건 해결 위주로 내용이 풀리는데, 거기서 다루는 사건이 상당히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경우가 적지 않다. ‘감히….?’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마치 넷플릭스 속 드라마 썸네일 같다고 할까-하지만 내가 아이들을 위해 모든 책을 미리 읽지 못한다.결국은 검색에 의지하지만 얼마 전 청소년용 책을 추천하는 사이트를 찾았다.https://bookteen.net/
북틴넷 jjj, 2020 청소년 책의 해, 북틴넷, 청소년 책 추천, bookteen, 청소년 책의 해 책 추천 bookteen.net
왜 이런 공간을 이제야 알았을까? 나만 몰랐을까?? 그동안 왜 검색했을때 못봤을까??;;
북틴 인터넷 사이트 캡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쾌한 화면이 맞이해 준다.키워드를 입력하면 소개되는 책을 만날 수 있다. 검색되어 나오는 책은 이 중 큐레이션 되어 있는 책이라 매우 다양하지 않을 수 있지만 빠른 선택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북틴 인터넷 사이트 캡처
특히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자신이 직접 읽은 책으로 엮은 글이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물론 취향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내 아이 또래 친구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하다. 당분간 여기서 추천해준 책을 읽어도 아이들 책 걱정은 없을것 같네요!!